- 안녕하세요
- 등록일 : 2022.02.24 조회수 : 206 첨부파일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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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중인 대학생 입니다.
저희집은 엄마와 저 그리고 엄마의 동거인(전남편)과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과거 평소에 어머니에게 완력을 행사하였습니다. 어머니를 폭행하고 핸드폰을 던지고 강제추행 등의 범죄를 자행하여 이혼을 진행하였고 그 이혼이 받아들여졌습니다. 하지만 이혼 조건인 재산분할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동거인 신분으로 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그 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유지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
사건은 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에 있었습니다.
동거인은 새벽에 술을 마시며 시끄러운 고성을 지속적으로 지르고 있었고 취침을 하려고 하였으나 그 정도가 심하여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
어린놈이 어른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다고 욕설과 폭언을 자행하기 시작했습니다. 그렇게 서로 흥분해서 폭언을 주고 받던 중 동거인이 저의 눈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뺨을 때렸습니다. 폭행을 당한 그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. 동거인은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에도
"벌금내면 그만이야."
"이러니까 좋냐"
"내가 왜 나가요 쟤보고 나가라해요"(분리를 해야 한다고 하시고 가해자인 동거인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싫다고 경관님에게 말함)
등 본 분쟁을 끝내려는 의지보다 더욱 저와 어머니를 압박하고 위계를 행사하려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. 경관님이 도착하고 진술서를 작성하는 와중에도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허무맹랑한 주장만 펼쳤습니다.
그 이후인 오늘 저녁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. 저는 이런 폭력과 폭언을 일삼고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고성으로 점철된 그의 잘 못된 생활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. 아직 조사는 받지 않았으나 조사를 받고 동거인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질지 재발방지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.
현재 사건 발생 이후에는 어떠한 위협에서 저와 저희 어머니는 안전하지 못할 것 입니다. 저와 어머니는 동거인과의 분리를 매우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재산문제가 현 상황에서 발목을 잡아 불편한 동거가 장기간 지속될 예정입니다. 매우 불안하고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시점입니다. 앞으로 저와 어머니가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나가고 대응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. 이에 대한 좋은 방안이나 제도적 장치, 방향을 설명해주시고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